![다이어트3개월 8kg감량 (만성 변비) 20대여성...[천안다이어트]](https://image.web.medistream.co.kr/inside/1280/webp/https%3A%2F%2Fpublic-file.web.medistream.co.kr%2Fblog_1786071127482_0_9cc037d40d.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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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07
안녕하세요.
천안 불당동 설담한의원입니다.
오늘은 만성 변비 증상이 있는 20대 여성의 기록입니다.
bmi23.1로 오셨고 체중은 60kg입니다. 20대 중반임을 고려 해봤을 때 감량은 잘 될 것으로 보이고 근육량 22.1kg 체지방 19.5kg으로 지방 비율이 약간 높은 편이므로 체지방 감소도 무난하게 보였습니다. 환자분의 목적이 외모관리에 있었기 때문에 날씬한 몸매까지 가기 위해서는 bmi를 20까지 낮추는게 필요했습니다. 잘된다면 bmi19까지도 갈 수 있는 분이었기에 필요한 감량 수치가 8kg정도 감량하면 bmi20 초반이 될 것이고, 10kg정도 감량을 하면 bmi19로 떨어져서 아마도 만족하실 것이다라고 안내 드렸습니다.
아주 무난한 시작인데요. 체지방과 체중이 함께 감량이 되고 있기 때문에 감량의 질이 아주 좋습니다. 사진상에서는 보이지 않지만 기초대사량도 감소하고 있었는데요.
기초대사량은 다이어트를 시작하면서 식단조절에 들어가면 처음에 감소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기초대사량이 늘어난다는 것은 활동을 많이 하거나, 식사를 많이 할 때이기 때문에 식사량을 줄이는 다이어트 초기에는 기초대사량이 줄어야 정상적인 상황인 것이죠. 간혹 다이어트를 하는 분들이 기초대사량이 늘어야 좋은거 아니냐고 여쭤보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운동을 해서 기초대사량을 늘리면 좋은 것이지만, 운동 없이 기초대사량이 늘어났다면 많이 먹고 있다는 뜻이 되겠습니다.
2주차 속도가 조금 느려졌는데요. 여쭤 봤더니 토요일 본인 생일날이었다고 그냥은 조절을 거의 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한 번의 이벤트는 그냥 넘어가면 되기 때문에 그럼 이번주는 신경쓰지말고 남은 기간 동안 충실히 하시면 된다고 안내 드렸습니다. 다이어트 중에 한 끼를 더먹게 되면 큰 영향이 없을 것 같지만 한번에 400g정도 찌는 결과를 가져 오는데요. 1주일에 400g이 찐다면 사실 굉장히 많이 찌고 있는 것입니다. 4주로 계산했을 때는 거의 2kg정도 될텐데...한달에 2kg이면 사실 적은 수치는 아니거든요. 그래서 한 끼가 소중하고, 먹을 때는 영양있게 잘 먹고 굶을 때는 아예 확 굶어 버려야 하는 것이죠.
초반 정체기가 심한데요.ㅠㅠ 어머니랑 같이 하고 계시는 분이었는데, 어머님의 경우에는 40대이신데도 따님보다 감량이 훨씬 꾸준하게 잘 되고 계시기 때문에 같이 오시면 따님에게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bmi가 22정도로 내려 오면서 정체기가 왔을 수도 있었고, 감량을 방해할 만한 다른 질환이 없었기 때문에 하던대로 꾸준히 하면 분명이 다음주인 3주안에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안내 드렸습니다.
이번 주까지도 거의 변화가 없으셨습니다. 어머니는 옆에서 쭉쭉 감량이 되고 계셨고, 따님이 정체상태이기 때문에 조금 답답해 하셨는데요. 걱정 없이 그냥 지속하면 된다고 안내 드렸습니다. bmi가 높은 상태가 아니었기 때문에 생각보다 일찍 정체기가 찾아 온 것 같았습니다. 이 시기만 넘기면 52kg까지는 아마 아무 문제 없이 갈 것으로 예상이 되었습니다.
2주 동안 2kg정도 감량이 다시 되었고, 이제 속도가 잘 나오겠구나 하고 생각하던차에 환자분께서 어깨에 깁스를 하고 오셨습니다. ㅠㅠ 힘줄쪽의 견인 골절로 4주 이상 깁스를 하셔야 한다고 하셨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차질이 생길 수 밖에 없었는데요. 뼈가 회복되기 위해서는 고칼로리 음식을 섭취해줘야 하는데 지금은 다이어트 중이므로 병행하기가 참 힘들었습니다. 환자분의 건강을 생각하면 중단하고 다시 시작하는게 좋다고 안내 드렸으나 시작했으니 그냥 해도 될 것 같다고 하시고 심각한 상태는 아니라고 했다면서 저를 오히려 설득하셨는데요. 3주간 경과를 보고 뼈가 붙는 모습이 관찰 되지 않으면 그만 두시는게 좋다고 합의를 보았습니다.
이 날이 아마 깁스 마지막 주였던 것 같습니다. 식사량을 조금 늘리면서도 잘 유지 하고 계시는 것 같아요. 골절도 거의 회복이 되었고, 다음주에 풀게 되면 다시 화이팅 하시기로 했습니다. 식사량을 조금 늘렸음에도 살이 찌지 않고 조금씩은 감량이 되고 있어서 환자분께서 안정된 상태로 상담을 하셨습니다. 처음에도 정체기가 빨리 오는 바람에 많이 혼란스러워 하셨는데, 중간에 골절 부상을 입으시면서 또 감량이 잘 안되면 더 멘분에 빠지실 것 같아 걱정하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다행히 숫자에서 안심을 하고 계신 것 같았습니다 ㅎㅎ
깁스 풀고 첫 주 입니다. 53kg대로 내려갔고 bmi가 20.7입니다. 처음에 계획했던 상태와 가까워 지고 있었는데요. 깁스를 풀었던 주에 1kg넘게 감량이 된 걸 보니 잘 하고 계신듯 합니다. 같이 하고 계시는 어머니는 완전 모범생이라...사실 상담도 거의 필요 없으셔서 따님을 잘 케어 하는데 시간을 많이 쏟았습니다.
마지막 주에 또 감량이 한번 1kg이상이 되어 52.7kg으로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중간에 덜 된 것이 마지막에 이렇게 폭풍 감량 될 줄이야.... 다이어트 속도는 항상 처음이 가장 빠른 법이고 3개월을 하더라도 첫 1달이 50%이상 감량되기 때문에 마지막 주에는 감량을 많이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지금 1kg감량이면 만약 첫주였다면 거의 3kg정도 감량된 것과 마찬가지인데요. 다행스럽게도 좋은 결과가 나와 주어서 어머님과 따님이 함께 성공한 케이스로 기록이 남깁니다. 두 분다 고생 많이 하셨고 요요방지환을 처방해드리고 마무리 했던 좋은 기억이 있습니다.
마지막 bmi가 20.2로 마무리 되었었는데요. 이정도 bmi면 인바디 검사상에서는 살을 찌우라고 결과가 나옵니다. 하지만 20대 여성 분들의 경우 이정도 bmi가 나와야 어느정도 만족을 하시고 19까지 보셔야 만족을 하시는 경우도 많습니다. 의사인 저로서는 bmi21까지가 저의 임무이고 그 밑으로 내려 가는 것은 전적으로 환자분의 개인적인 만족감에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숫자로 다이어트를 하기 보다는 실제로 환자분의 만족감이 높은 진료를 하고 싶은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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